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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간호교육 제도
[]        기사입력 2000-09-22 오후 14:22:22
독일에서는 3년제 간호직업학교를 마치고 스무살에 간호사가 된다. 이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일하며, 간호사를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프로그램(2년 과정)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독일의 간호는 교육 제도나 간호업무의 전문성 면에서 보면 한국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교육제도 = 간호교육기관은 3년제인 '간호직업학교'이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5학년때 진로를 결정해 직업학교 또는 대학 진학반으로 나뉜다.

10학년(만17세)을 마친 후 간호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간호직업학교에 입학한다. 교육과정은 강의보다 실습 위주로 짜여있다. 학생들은 병원에 실습을 나가서 한 몫 단단히 일을 하게 되며 노동의 대가만큼 실습비를 받는다.

졸업 전에 학교에서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한 시험을 치른다. 이때 시험 감독은 다른 학교 교수가 맡는다.

△간호업무 = 졸업 후 간호사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일한다. 간호업무는 활력증후 측정, 투약, 차트 기록, 환자 목욕시키기, 침대 시트 갈기, 식사 배급등이다. 모든 주사행위는 의사가 하도록 돼 있으며 수액병 교환은 간호사가 한다.

보호자가 없기 때문에 환자에게 필요한 일은 모두 간호사가 한다. 간호보조원의 도움을 받는데 이들은 10학년을 마치고 3∼6개월의 교육을 받은 인력이다. 간호사는 3교대 근무를 하며 밤근무만 지원하는 사람도 있다. 월급은 신입 간호사의 경우 월 1백54만원 수준.

△전문교육과정 = 대학병원 등에서 운영하는 2년 과정의 전문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환자실, 수술실, 마취과, 응급실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과정을 마친 간호사를 우선 채용한다. 간호과장이 되려면 반드시 행정가 전문과정을 밟아야 한다. 간호직업학교 교수(School Nurse)도 역시 2년 과정의 교육을 마치면 될 수 있다.

정규숙 기자
작성일 : 1999.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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