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 … 전국여성대회 열려
[편집국] 이주현기자 jh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1-11 오후 17:44:59

제49회 전국여성대회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 주제로 11월 10일 서울 더-케이 아트홀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65개 회원단체와 16개 협동회원단체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 특유의 배려와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성별, 세대, 계층, 지역, 이념 등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사회대통합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경제혁신으로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고, 국가혁신으로 국민안전과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여성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참석한 여성지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여성이 국가발전과 사회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소통, 공감 여성의 힘으로!' 문구가 적힌 주황색 스카프를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여성지도자 및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김활란여성지도자상 = 김숙자 배화여자대 총장 △용신봉사상 =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 △올해의 여성상 = 권선주 기업은행장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박선규 강원도 영월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