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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자
3·8 세계여성의 날 토론회
[편집국] 박바른기자   brpark@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3-12 오후 17:51:40

“여성이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김정숙)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 주제 토론회를 3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여성폭력, 뿌리뽑자!'는 문구가 새겨진 스카프를 흔들어 보이며 여성폭력 추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여성 및 아동에 대한 성폭력 대책 마련, 여성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정숙 여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여성들이 각종 형태의 여성폭력에 노출돼 있지만, 우리 법과 제도는 여성 인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여성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한 김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 요건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안전과 보호”라며 “여성의 인권과 관련한 법·제도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폭력을 용인하고 여성의 사회진출을 가로막는 원인은 여성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차별의 풍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여성을 주변부 인력으로 간주하는 사회적 인습을 타파하고 일과 가정을 실질적으로 양립시킬 수 있는 사회적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여성을 위한 제도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왜곡된 성문화 개선을 비롯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한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도 참석해 여성계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3·8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UN이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해마다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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