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으로 선진 대한민국 만들자
이명박 대통령, 여성지도자들에게 당부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1-20 오후 15:21:26

“여성들이 힘을 모아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1월 12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12년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최금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여성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과거 여성들이 가정 속에서 잠자고 있을 때는 사회가 정적이었지만 지금은 아주 열정적인 사회가 됐다”면서 “우리사회가 역동적으로 변하는데 여성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무상보육은 복지가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올해부터 5세 아동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3∼4세 아동까지 확대하면서 아이 많이 낳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에서 노력하는 만큼, 기업에서도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친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면 부정이 없어지고, 공정해지는 등 정치 분위기가 많이 바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여성이 성장하고 있는 이때, 여성계가 책임감을 갖고 남녀 함께 힘을 모으면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