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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권한 강화' 국가발전전략에 포함시켜야
개발원조 새 패러다임 '양성평등' 제시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06 오후 14:55:37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가 11월 29일∼12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제사회 개발원조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회의다. 이번이 4차 총회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나라로서는 처음 개최한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부산 파트너십(부산선언)'이 채택됐다. 특히 부산선언 중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강화 원칙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행동계획으로 `양성평등 및 개발에 관한 부산행동계획'을 채택했다.

 회의 기간 중 양성평등 특별세션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등 국제적으로 합의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보건, 교육, 경제활동 등 주요 분야에서 양성 불평등 해소 및 여성의 권한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양성평등은 한 국가의 경제와 사회에 있어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면서 “여성의 권한 강화를 국가발전전략에 체계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면 여성들의 경제적 권한을 개선하고 발전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여성통합기구(UN Women) 총재는 “모든 여성들에게 일한 만큼의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부산행동계획에 포함된 `양성평등을 위한 성별 분리 통계 구축' 사업을 위해 유엔여성통합기구에 20만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해 한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공여국과 협력국 모두 긴밀하게 협력해 양성평등과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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