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오픈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9-14 오후 15:39:03
해바라기 아동센터와 원스톱 지원센터의 기능을 통합한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가 운영된다.
부산지역(동아대병원)에서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되고 있으며, 강원영동센터(강릉동인병원)가 9월 8일 문을 열었다. 전남센터(목포중앙병원)가 9월 29일 오픈할 예정이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의료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성폭력 피해아동 지원시설인 해바라기 아동센터의 강점(아동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기능)과, 여성·학교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센터의 강점(피해자 긴급지원 및 수사 기능)을 통합한 형태다.
센터에서는 전문상담원을 통한 상담, 진료, 법률상담 등을 24시간 365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병원에서 센터공간과 의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여성가족부가 비용을 부담한다.
지방경찰청에서는 여성경찰관을 파견해 피해자의 고소 및 고발을 지원한다. 아동 피해자인 경우 심리치료 및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