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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특성 반영한 여성건강정책 시급
2007 여성 환경 국제회의 열려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7-11 오전 09:34:04


 여성의 관점에서 환경과 건강에 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대처할 것인가를 모색해보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여성환경연대와 대한간호협회, 대한여성건강학회가 공동주최한 `2007 여성 환경 국제회의'가 7월 5일 이대 이화신세계관에서 열렸다. 행정자치부와 환경부가 후원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 미국 캐나다 필리핀 일본의 환경운동가와 연구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경림 이대 건강과학대학장은 `환경과 여성건강' 기조강연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 위주의 자본주의 정책은 환경과 건강문제에 대해 남성중심적으로 접근해왔다”면서 “여성의 신체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취약성을 반영해 환경과 여성건강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보건법 제정 등 여성건강증진 및 환경보건을 위한 정부의 예산과 정책지원이 절실하며,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젠더 관점에서 본 환경건강 의제' 세션에서는 암과 세계화의 관계, 유방암과 환경문제, 젠더 관점에서 본 건강, 여성건강과 환경보건정책의 동향과 과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여성이 주도하고 있는 환경건강운동 사례도 소개됐다.

 미국의 유방암퇴치 민간기구인 `침묵의 봄 연구소' 캐들린 앳필드 상임연구원은 “한국의 유방암 발병률은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2002년 이후 한국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환경호르몬과 생활습관, 여성건강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연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박영숙 여성환경연대 으뜸지기,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이치범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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