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넷 `사이버 멘토링' 신청하세요
간호사 참여 기대 … 윤종필 장군 대표멘토로 활약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5-16 오전 09:30:50
“꿈이 있는 여성이여, 사이버 멘토링으로 모여라.”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공익포털사이트 위민넷에서 `2007년도 사이버 멘토링'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사이버 멘토링은 조언자 역할을 해줄 선배 여성(멘토)과 조언을 받게 될 후배 여성(멘티)이 일대일로 사이버 자매가 되어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시스템.
간호계에서는 지난해 윤종필 장군(국군간호사관학교장)이 대표멘토로 위촉받아 활발한 활동을 폈다. 대표멘토는 여성들에게 역할모델이 되어 줄 만한 유명인사 중에서 매년 10여명 정도 선발한다. 이들은 강연, 칼럼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이버 멘토링에 대해 알리고 조언자 역할을 한다.
사이버 멘토링에는 모든 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멘토와 멘티 750쌍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버 멘토링 담당자는 “지난해 멘티로 신청한 간호사들은 꽤 많았지만, 멘토로 나서 준 선배 간호사가 없어서 아쉬움이 컸다”면서 “올해는 많은 간호사들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해 비전과 희망을 세우고 고충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는 각 분야에서 2년 이상 경력을 지닌 여성, 멘티는 사회 초년생이거나 취업과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5월 27일까지 위민넷(www.women-net.net) `사이버 멘토링'에서 신청을 받는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여성에게는 활동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주고 일정 수준에 해당하는 경우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하는 경력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활동이 우수한 멘토-멘티 커플에게는 베스트 멘토링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