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보회 가족 희망캠프…간협에서 후원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7-01 오후 18:18:37

`근보회 가족 희망캠프'가 6월 21∼22일 인천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개최됐다.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가 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했다.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봉사단원 20여명이 참가해 캠프 운영을 지원했다.
희망캠프에는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 환우와 가족 200여명이 초청됐다. 근이영양증은 유전적으로 근육조직이 퇴화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간호봉사단원들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환우들을 일대일로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살폈다. 환우들과 꿈과 희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준비해 간 가정상비약세트를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근이영양증 환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면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나가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환우들과 보호자들이 숨은 장기를 뽐낸 화합의 시간 등이 진행됐으며, 근이영양증에 대한 교육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