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장관 초청 여성정책토론회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0-02 오전 11:18:07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은희 여성부 장관을 초청해 `21세기 공보육 실현의 청사진' 주제의 여성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은희 장관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 맡고 있는 보육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기 위한 `정부조직법중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 됐으며 10월중에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라며 "보육정책은 참여정부 12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년도부터 보육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 장관은 "양육비 부담 등으로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만큼 나라가 보육을 책임지는 공보육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현재 정부의 지원을 받는 보육기관이 13.4%에 불과한데 2008년까지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육료 지원체계를 영세민과 차상위계층 등 2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하고 지원율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수요가 많은 영아를 비롯해 저소득층, 농어촌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보육모델을 개발해 수요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부 내에 보육업무를 전담하는 보육정책국을 설치하고 보육전담공무원에 대해 보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부부공동육아휴가제 도입 및 육아휴직수당 상향 조정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지은희 장관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 맡고 있는 보육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기 위한 `정부조직법중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 됐으며 10월중에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라며 "보육정책은 참여정부 12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년도부터 보육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 장관은 "양육비 부담 등으로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만큼 나라가 보육을 책임지는 공보육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현재 정부의 지원을 받는 보육기관이 13.4%에 불과한데 2008년까지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육료 지원체계를 영세민과 차상위계층 등 2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하고 지원율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수요가 많은 영아를 비롯해 저소득층, 농어촌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보육모델을 개발해 수요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부 내에 보육업무를 전담하는 보육정책국을 설치하고 보육전담공무원에 대해 보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부부공동육아휴가제 도입 및 육아휴직수당 상향 조정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