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위한 `통합 상담소' 내년 설치
간협, 민간단체도 운영에 참여해야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0-31 오전 10:59:26
국회 여성위원회(위원장·임진출)는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성단체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천·정범구(이상 민주당)·손희정·김정숙·이연숙·이승철(이상 한나라당) 의원, 한명숙 여성부 장관과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임진출 여성위원장은 "제16대 국회 후반기 여성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여성단체 대표들과 여성관련 현안 및 발전방향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성 국회의원들과 여성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여성계 대표들은 여성단체에 대한 여성위원회의 폭넓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들을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 등을 하나로 묶어 `통합 상담소'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여성부의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김의숙 간호협회장은 이와 관련 "가정폭력, 성폭력으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여성들은 물론 가족문제, 청소년문제, 성문제 등 여성의 문제를 건강측면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가족전체의 건강문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상담소에서도 가정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담소를 민간단체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나라 여성건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 전체를 위한 가족건강 정책을 하루빨리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가족건강정책을 마련하고 민간단체에서 상담소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천·정범구(이상 민주당)·손희정·김정숙·이연숙·이승철(이상 한나라당) 의원, 한명숙 여성부 장관과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임진출 여성위원장은 "제16대 국회 후반기 여성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여성단체 대표들과 여성관련 현안 및 발전방향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성 국회의원들과 여성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여성계 대표들은 여성단체에 대한 여성위원회의 폭넓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들을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 등을 하나로 묶어 `통합 상담소'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여성부의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김의숙 간호협회장은 이와 관련 "가정폭력, 성폭력으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여성들은 물론 가족문제, 청소년문제, 성문제 등 여성의 문제를 건강측면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가족전체의 건강문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상담소에서도 가정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담소를 민간단체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나라 여성건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 전체를 위한 가족건강 정책을 하루빨리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가족건강정책을 마련하고 민간단체에서 상담소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