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한척도 5년내 세계 30위권으로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11 오전 11:33:54
정부는 최근 열린 여성정책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현재 세계 60위권인 여성권한척도를 2007년까지 30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부터 사회 각 분야 여성의 대표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성권한척도(GEM : Gender Empowerment Measure)란 여성 국회의원 수, 고위행정관리직 및 전문기술직 여성비율, 남녀소득차 등을 산출기준으로 삼아 여성의 정치·경제활동과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참여도를 측정하는 도구.
여성권한척도를 대폭 높이기 위해 정부는 48% 수준인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을 55%로 올리고,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한편,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을 40%로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문기술직 여성비율은 32%에서 40%로, 국회의원 여성비율은 5.9%에서 12%로 올려잡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핵심 정책과제로 여성발전기금 1000억원 조성, 재직여성근로자의 능력개발기회 확대, 노동시장에서의 남녀평등한 기회보장 및 대우, 보육재정분담률 확대를 통한 공보육기반 구축, 육아휴직급여 현실화 및 대체인력 확보를 위한 재정지원방안 마련,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여성이 다수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보험확대, 호주제 등 가족법상 불합리한 요소 정비, 가사노동가치의 공식적 인정 및 제도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여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여성정책 기본계획을 오는 11월까지 최종 수립해, 내년부터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여성권한척도(GEM : Gender Empowerment Measure)란 여성 국회의원 수, 고위행정관리직 및 전문기술직 여성비율, 남녀소득차 등을 산출기준으로 삼아 여성의 정치·경제활동과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참여도를 측정하는 도구.
여성권한척도를 대폭 높이기 위해 정부는 48% 수준인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을 55%로 올리고,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한편,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을 40%로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문기술직 여성비율은 32%에서 40%로, 국회의원 여성비율은 5.9%에서 12%로 올려잡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핵심 정책과제로 여성발전기금 1000억원 조성, 재직여성근로자의 능력개발기회 확대, 노동시장에서의 남녀평등한 기회보장 및 대우, 보육재정분담률 확대를 통한 공보육기반 구축, 육아휴직급여 현실화 및 대체인력 확보를 위한 재정지원방안 마련,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여성이 다수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보험확대, 호주제 등 가족법상 불합리한 요소 정비, 가사노동가치의 공식적 인정 및 제도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여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여성정책 기본계획을 오는 11월까지 최종 수립해, 내년부터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