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여성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지방선거 대비 여성유권자 결의대회
"깨끗한 민주선거 여성의 손으로"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2-22 오전 10:45:01
'2002년 지방선거대비 여성유권자 결의대회'가 여성 유권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한국여성개발원에서 개최됐다.

결의대회는 한국여성정치연맹,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이 함께 결성한 '여성정치연대'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등 28개 여성관련단체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에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여성이 후보자와 유권자 및 자원봉사자로서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여성유권자 헌장이 선포되고 결의문이 채택됐다.

여성유권자들은 △정치적 주체로서 모든 선거에 참여해 반드시 주권을 행사하고 △법과 제도의 개정으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확보해 생활정치의 주역이 되며 △여성인재 발굴에 앞장서며,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는 여성후보자를 적극 지지하고 △지연·학연·혈연투표를 근절해 공명선거운동에 앞장서며 △적극적인 선거자원봉사로 금권타락선거를 타파해 민주선거를 정착시킬 것을 결의했다.

김모임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적십자간호대학장)는 개회사에서 "여성이 더이상 우리 사회의 비주류일 수 없음을 각성하고 한목소리로 사회 모든 부문에서 주체가 되겠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밝히고 "오는 지방선거에 많은 여성이 후보로 공천돼야 하며 여성 유권자 한사람 한사람이 선거운동 자원봉사자가 되어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도 축사에서 "여성 정치참여 확대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 보다 많은 여성들이 도전해 2002년을 여성정치참여 확대의 분수령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성 출마예정자들의 포부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호사 출신으로는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에 뜻을 두고 있는 안성례 광주시의회의원, 서울 강동구청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이금라 서울시의회의원 등이 소개돼 여성유권자들로부터 성원과 격려를 받았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