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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연구 정부지원 필요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9-06 오전 09:11:27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은방희)는 보건복지부 장관 초청 여성정책토론회를 '여성건강의 정책현황과 과제' 주제로 5일 개최해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조강연에서 "여성건강문제 중 제왕절개분만과 인공임신중절 등 여성 생식보건문제와 낮은 모유수유 실천율 문제, 여성노인문제 등이 특히 심각하다"면서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여성건강 정책을 의제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선진국의 3배 수준에 달하는 제왕절개분만을 감소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더불어 자연분만의 장점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정부와 여성단체가 함께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원치않는 임신의 예방 및 인공임신중절을 줄이기 위해 관계부처와 연계해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소년 및 미혼남녀 대상 성 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사후피임약 시판문제도 조속히 결론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모유수유 실천율이 10.2%에 불과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협력해 모유수유 지도 및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인보건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중증치매노인 전문요양시설을 현재 72개소에서 2003년까지 137개소로, 주·단기 보호시설도 현재 210개소에서 539개소로 확충하고 노인요양보험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질의를 맡은 신경림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국내 여성건강연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여성건강정책 개발을 위한 국가차원의 연구지원증가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대해 김 장관은 "여성건강연구가 장기적·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여성건강 통계지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우수 여성건강연구기관을 지원하도록 검토하는 한편 공모를 통해 우수연구사업을 선정,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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