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입법기능 강화돼야"
안성례 의원, 석사학위 논문서 지적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3-08 오전 11:25:48
간호사 출신 3선 의원인 안성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61·사진)이 지난달 26일 '지방의회 의정활동 강화에 관한 연구' 주제의 논문으로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안 의원은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기독병원 간호감독, 광주 YMCA이사, 광주 NCC인권위원장 등을 지냈다. 1991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에 첫발을 내디뎠다. 초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초대 호남기초광역여성의원협의회장, 광주광역시의회 5·18특위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전국여성광역의원협의회장,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석사학위 논문에서 안 의원은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정치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입법기능, 통제기능 등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안 의원은 △정보 공유의 제도화 △지방의회의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와 지방공무원의 인사에 대한 관여 △지방의회의 지방자치단체장 불신임권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 불신임권 제도화 등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또 지방의회가 사무기구의 정원 및 조직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능력을 갖춘 직원이 의원을 보좌할 수 있도록 인사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의원의 입지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논문이 여성정치인들의 의정활동에 좋은 자료로 쓰이길 바라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여성의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안 의원은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기독병원 간호감독, 광주 YMCA이사, 광주 NCC인권위원장 등을 지냈다. 1991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에 첫발을 내디뎠다. 초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초대 호남기초광역여성의원협의회장, 광주광역시의회 5·18특위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전국여성광역의원협의회장,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석사학위 논문에서 안 의원은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정치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입법기능, 통제기능 등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안 의원은 △정보 공유의 제도화 △지방의회의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와 지방공무원의 인사에 대한 관여 △지방의회의 지방자치단체장 불신임권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 불신임권 제도화 등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또 지방의회가 사무기구의 정원 및 조직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능력을 갖춘 직원이 의원을 보좌할 수 있도록 인사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의원의 입지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논문이 여성정치인들의 의정활동에 좋은 자료로 쓰이길 바라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여성의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