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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간협 만들기
대한간호협회 연찬회 개최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5-02 오전 09:42:23
회원을 위한 힘있는 대한간호협회, 업그레이드 된 대한간호협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과 사무국장, 중앙회 임원진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연찬회를 지난 24∼25일 KNA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지부·산하단체가 중심이 되어 능동적으로 협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짜내고 이를 중앙회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창의적으로 모색하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올해 새로 선출된 지부·산하단체장들에게 협회의 사업방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Vision for KNA' 주제강연을 통해 지난 2월 임원선거에서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간호의 업그레이드 실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간호사의 자질이 향상되면 간호 서비스의 수준이 높아지게 되고,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게 되면 간호의 위상과 함께 간호사의 복지 수준도 향상되며, 이 모든 요소는 순환고리를 이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상호 촉진작용을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의숙 회장은 앞으로 중점을 둘 정책방향의 큰 축으로 `회원의 복지 구현'과 `간호의 전문화 구현'을 제시하고 "회원 복지를 위해 투자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회무 전반에 경영마인드를 적극 도입하고 조직을 비용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협 중앙회와 지부·산하단체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우리의 목표를 향해 나갈 때 한국간호의 비전이 실현되고 당면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면서 "전국 지부를 직접 찾아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중요한 이슈들을 함께 협의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숙 회장은 간호사의 정치참여와 관련 "간호사 출신 두 국회의원은 한국 간호의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통해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많은 간호사들이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을 위한 간호정책이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의 복지 구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협회 운영에 경영마인드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전문컨설턴트로부터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박제혁 TT&S 대표가 `Change & Upgrade' 주제로 간호협회 발전을 위한 경영제안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정보화·전산화 된 조직 인프라를 갖춘 협회를 만들고, 장기적·지속적으로 재원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발전방안을 마련했다”면서 e-비지니스에 토대를 둔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간호협회의 중점과제를 △효율적 협회 조직 운영 △회원복지 △협회 홍보 활성화 △연수원 운영 활성화 △원활한 의사소통과 참여 △간호정책의 제도화 방안 △직원 복지 및 지부 발전 △대국민 신뢰 증진 방안 △의료시장 개방 대비 등으로 선정해 그룹토의를 진행했다.

 토의를 통해 제안된 간호협회 발전전략 중에는 특히 간호사의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창업 아이템별로 체인화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협회와 간호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간호박사 캐릭터 상품 사업을 활성화 하고, 간호사 및 간호활동 사례를 발굴해 언론매체에 적극 제보하고 `체험 삶의 현장' 등 텔레비전 교양프로그램에 간호사가 출연할 수 있도록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간호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대국민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대통령 선거를 통해 각 정당의 공약에 간호단독법 제정, 간호사의 개업권 보장 등 간호계 숙원과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한 우수 그룹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참석자들간의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친교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연찬회에 이어 전국 지부 및 산하단체장 회의와 지부 및 산하단체 사무국장이 참석하는 실무자협의회를 각각 열어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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