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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 간호사 20명 7월중 출국
네팔등 12개국에 파견
[]        기사입력 2000-06-29 오전 11:05:05
제11기 한국해외봉사단원으로 선발된 간호사 20명이 2년간의 봉사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 나라에서 한국 간호사의 사랑을 전파할 자랑스런 얼굴들은 네팔로 파견되는 서현숙·이경아·이영미·이향림 간호사, 김희정·서은희·심현경· 채은정(이집트), 고지현·김영선(파라과이), 원현선·이정애(루마니아), 김정화(라오스), 임행연(몽골), 김현정(방글라데시), 이지영(베트남), 신혜경(카메룬), 신이덕(페루), 최지연(필리핀), 김기향(휘지) 간호사 등 20명.

이들은 현재 경기도 이천의 유네스코훈련원에서 합숙 훈련을 받으며 출국채비에 한창이다.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자신이 파견될 나라의 언어, 지리, 사회, 문화 등을 익히고 있으며 한국어와 태권도, 민요 등 우리 전통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전수하기 위한 '교수법'도 배우고 있다. 무엇보다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연마하는 것이 큰 배움이라고 대원들은 말한다.

봉사단의 간호사들은 주로 파견국의 병원, 보건국, 가족계획협회 등에 배치돼 간호업무 체계를 세우고 주민들을 위한 방문간호, 가족계획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휘지 라키라키병원에 마취간호사로 가게 될 김기향 간호사는 "휘지에는 마취간호사가 없다고 들었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휘지인들과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화 간호사는 지난 94년부터 96년까지 피지 병원 수술실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봉사대원. 김 간호사는 "미지 세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하고 싶은 까닭에 또다시 봉사단에 합류하게 됐다"며 " 이번에 가는 라오스에서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 교류와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6월 30일 발단식을 갖고 7월 17∼20일 사이에 파견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해외봉사단원은 매년 초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선발한다. 02)740-5177, 5626.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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