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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5년 새 25% 증가 … 남성환자가 더 많아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4-12 오전 08:48:31
당뇨병은 40대부터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당뇨합병증도 70대 이상 고령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성상철)은 ‘당뇨병(E10∼E14)’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다. 남성은 2010년 107만명에서 2015년 137만명으로 2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은 95만명에서 115만명으로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40대부터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남성은 50대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6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주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40세부터 세포노화가 시작되고 스트레스, 운동부족,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누적돼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혈당조절 장기들의 노화가 진행돼 당뇨병 환자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의 경우 70대가 1만96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80세 이상(1만7052명), 60대(1만6000명) 순이었다. 여성도 70대(1만9505명), 80세 이상(1만5535명), 60대(1만2880명) 순이었다. 특히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증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52만명 중 5.8%(14만7000명)가 신장 합병증(당뇨병 신장병 등) 진료를 받았다. 눈 합병증(망막병증, 백내장 등)은 14.2%(35만6000명),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신경병증 동반 합병증은 13.4%(33만7000명)가 진료를 받았다. 주요 당뇨합병증 진료환자는 모두 70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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