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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 생존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 국민 37명 중 1명 암경험자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1-26 오전 10:46:44
우리나라 국민 37명 중 1명 이상은 암 경험자이며, 5년 암생존율은 69.4%로 해마다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이강현)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3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2013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남성 11만3744명, 여성 11만1599명으로 총 22만5343명이었다. 2012년 암환자 수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003년과 비교하면 암환자 수 대비 79.3% 증가했다.

2013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이어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았다.

2013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은 10만명당 311.6명으로, 전년 대비 10.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28.1명, 여성은 313.4명이었다. 감소 원인은 암검진을 통한 전암단계에서의 발견, 남성 흡연율 감소, 예방접종 시행, 진료권고안 개정,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분석된다.

1999∼2013년 암발생률은 연평균 3.3%의 증가를 보였다. 여성(5.4%)의 연간변화율이 남성(1.4%)보다 높았다. 남녀 전체 주요 암의 연간변화율은 1999년 이래 갑상선암(21.2%), 전립선암(11.8%), 유방암(5.6%), 대장암(4.6%) 순으로 증가했다. 자궁경부암(-3.9%), 간암(-2.1%)의 연간변화율은 감소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6%였다. 남성(78세)은 5명 중 2명(38.3%), 여성(85세)은 3명 중 1명(35.0%)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5년간(2009∼2013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9.4%로 2001∼2005년 생존율 대비 15.6%p 향상됐다.

이는 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암생존율 통계 추이를 보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이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은 높은 5년 생존율을 보였다. 간암, 폐암, 췌장암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남녀별 5년 생존율은 여성(77.7%)이 남성(61.0%)보다 높았다.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성에서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9∼2013년 암종별 5년 생존율(2001∼2005년 대비)은 위암 73.1%(15.4%p), 전립선암 92.5%(12.3%p), 간암 31.4%(11.2%p), 대장암 75.6%(9.0%p), 비호지킨림프종 68.4%(8.4%p), 폐암 23.5%(7.3%p) 순으로 향상됐다.

또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암경험자는 137만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우리나라 국민 37명당 1명이 암경험자라는 것을 뜻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11명당 1명이 암경험자였다. 남성은 8명당 1명, 여성은 14명당 1명이 암경험자였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의 경험자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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