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환자 중심 응급의료체계 개편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11-17 오후 14:14:15
중증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간 17만명의 중증응급환자가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이송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중 5000명은 3곳 이상의 병원을 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실 부족과 심야시간 수술팀 부재 등 응급진료 인프라 부족 때문이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 응급수술까지 2.5시간이 지연되고, 중증도 보정 사망률은 4배까지 증가하게 된다.
복지부는 우선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권역응급센터를 현행 20곳에서 향후 41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연내 2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 취약지에서도 1시간 내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가 많은 대도시 지역은 수용능력을 고려해 복수의 권역응급센터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장비·인력기준이 개정돼 중증응급환자 수용능력이 강화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에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고,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응급중환자실 병상을 확충하고 10개 주요 진료과의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의심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해 일반환자와 격리한다. 이를 위해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확보하도록 한다.
권역응급센터 응급실에 충분한 전문의와 간호사를 배치하고 응급중환자실과 야간 수술팀을 가동하기 위한 비용은 응급의료 수가를 개선해 보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연간 13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 투입하되, 2017년부터는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라 수가를 차등 적용한다.
환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증외상환자, 취약지 응급실 이용환자 등의 본인부담 경감도 병행 추진한다. 권역외상센터에서 진료 받은 중증외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은 현행 20%에서 향후 5%로 완화된다.
농어촌 취약지의 현실을 반영해 농어촌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한 비응급환자의 응급의료관리료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간 17만명의 중증응급환자가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이송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중 5000명은 3곳 이상의 병원을 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실 부족과 심야시간 수술팀 부재 등 응급진료 인프라 부족 때문이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 응급수술까지 2.5시간이 지연되고, 중증도 보정 사망률은 4배까지 증가하게 된다.
복지부는 우선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권역응급센터를 현행 20곳에서 향후 41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연내 2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 취약지에서도 1시간 내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가 많은 대도시 지역은 수용능력을 고려해 복수의 권역응급센터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장비·인력기준이 개정돼 중증응급환자 수용능력이 강화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에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고,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응급중환자실 병상을 확충하고 10개 주요 진료과의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의심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해 일반환자와 격리한다. 이를 위해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확보하도록 한다.
권역응급센터 응급실에 충분한 전문의와 간호사를 배치하고 응급중환자실과 야간 수술팀을 가동하기 위한 비용은 응급의료 수가를 개선해 보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연간 13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 투입하되, 2017년부터는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라 수가를 차등 적용한다.
환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증외상환자, 취약지 응급실 이용환자 등의 본인부담 경감도 병행 추진한다. 권역외상센터에서 진료 받은 중증외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은 현행 20%에서 향후 5%로 완화된다.
농어촌 취약지의 현실을 반영해 농어촌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한 비응급환자의 응급의료관리료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