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환자 급증 … 노인진료비 상승 원인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4-14 오후 15:45:24
75세 이상 노인환자 수가 많아지면서 노인진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손명세)은 전기·후기노인 및 예비노인으로 구분해 노인진료비 증가 현상을 분석한 결과를 4월 1일 발표했다.
예비노인은 55∼64세, 전기노인은 65∼74세, 후기노인은 75세 이상으로 정의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후기노인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 진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은 60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1.9%를 차지했다. 하지만 진료비는 19조3551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5.5%에 달했다.
특히 후기노인의 환자 수는 2010년 200만9004명에서 2014년 286만1673명으로 42.4% 증가했다. 진료비는 5조8153억원에서 9조8814억원으로 70% 정도 증가했다.
전기노인은 같은 기간 환자 수가 17.6%, 진료비가 20.3% 늘었다.
진료비 점유율은 후기노인이 2010년 대비 6.4%p 증가했고, 전기노인 및 예비노인이 각각 4.8%p, 1.6%p 감소했다.
후기노인의 진료비 증가에는 환자 수 증가가 66.7%, 1인당 진료비 증가가 33.3%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노인의 노인성 질환관련 입원진료비는 치매와 파킨슨 질환비용이 2010년 대비 각각 5580억원(138.4%), 1150억원(204.5%) 늘어났다. 뇌혈관 질환비용은 3012억원(74.6%) 증가했다.
노인진료비 규모는 예비노인이 노인인구로 진입하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예비노인 환자 수는 전체 노인환자 수와 비슷하며, 예비노인의 진료비 증가율(31.0%)은 전기노인의 진료비 증가율(20.3%)을 앞서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손명세)은 전기·후기노인 및 예비노인으로 구분해 노인진료비 증가 현상을 분석한 결과를 4월 1일 발표했다.
예비노인은 55∼64세, 전기노인은 65∼74세, 후기노인은 75세 이상으로 정의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후기노인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 진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은 60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1.9%를 차지했다. 하지만 진료비는 19조3551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5.5%에 달했다.
특히 후기노인의 환자 수는 2010년 200만9004명에서 2014년 286만1673명으로 42.4% 증가했다. 진료비는 5조8153억원에서 9조8814억원으로 70% 정도 증가했다.
전기노인은 같은 기간 환자 수가 17.6%, 진료비가 20.3% 늘었다.
진료비 점유율은 후기노인이 2010년 대비 6.4%p 증가했고, 전기노인 및 예비노인이 각각 4.8%p, 1.6%p 감소했다.
후기노인의 진료비 증가에는 환자 수 증가가 66.7%, 1인당 진료비 증가가 33.3%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노인의 노인성 질환관련 입원진료비는 치매와 파킨슨 질환비용이 2010년 대비 각각 5580억원(138.4%), 1150억원(204.5%) 늘어났다. 뇌혈관 질환비용은 3012억원(74.6%) 증가했다.
노인진료비 규모는 예비노인이 노인인구로 진입하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예비노인 환자 수는 전체 노인환자 수와 비슷하며, 예비노인의 진료비 증가율(31.0%)은 전기노인의 진료비 증가율(20.3%)을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