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보건의료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사
환자 중심 질 높은 보건의료체계 구축
[편집국] 박바른기자   brpark@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3-12 오후 17:51:52

◇ 현장 목소리 듣고 국민과의 약속 실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보건복지부 수장에 진 영 장관이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3월 11일 새 정부 장관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핵심부처의 장관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국민행복'과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의미 있게 만들어지고, 성공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 영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장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직접 찾아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느끼고, 귀를 더 크게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뜻과 원하는 바에 따라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진할 정책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생애 주기와 생활영역에 맞춰 수요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가야 한다”면서 “아이를 마음 편하게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행복연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젊은 세대의 부양부담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둘째,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해 국민대통합을 이뤄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국민도 기초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면서 “저소득 가구의 개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개별급여체계의 틀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국민들이 좀 더 안락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화 방안을 강구해 큰 부담 없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차근차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사전에 건강을 관리하고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묵은 직역 간 갈등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합의를 이뤄내는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환자 중심의 질 높은 보건의료체계가 될 수 있도록 신뢰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째, 미리 대비하는 보건복지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신인구 전략'을 마련할 때”라면서 “국민의 행복수준이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높아질 수 있도록, 삶의 질과 가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 속에서 보건복지정책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 영 장관은 복지부 공무원들에게는 “국회, 언론, 관련단체 등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분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면서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자신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진 영 장관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전북 고창(63)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 △사법고시 17회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17, 18, 19대 국회의원(서울 용산)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