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새 회장 조찬휘 후보 당선
“개혁과 변화 원하는 회원들의 열망 새기겠다”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12-18 오후 17:33:48

대한약사회 제37대 회장에 조찬휘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3∼13일 우편투표로 실시한 회원 직접선거 결과 조찬휘 후보가 유효 투표수 1만6713표 중 60.5%인 1만112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선거인 2만6940명 가운데 1만6984명이 참가해 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찬휘 후보와 경합을 벌인 박인춘 후보는 6601표(39.5%)를 득표했다.
조찬휘 당선자의 회장 임기는 내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부터 시작되며, 3년이다.
조찬휘 당선자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시 성북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사회장 등을 지냈다.
조찬휘 당선자는 “주어진 임기동안 개혁과 변화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을 가슴깊이 새기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대한약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2003년 제33대 회장선거 때부터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직접선거제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