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개관
세계 최고 수준의 규모·시설 갖춰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5-22 오후 15:58:06
◇인체자원 100만명분 100년 이상 보관 가능
혈액·DNA 등 보건의료연구에 쓰이는 인체자원을 수집·보관하고, 필요로 하는 기업·연구자에게 분양하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개관했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 및 지상 3층 총 1만2300㎡ 규모로 건립됐다. 100만명 분 이상의 인체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실, 100년 이상 인체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전자동자원관리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가 구비돼 있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Korea Biobank Project)은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인체자원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으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단위은행 17곳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는 일반인에 대한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있다. 단위은행은 전국 17곳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에 대한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있다. 개별 질환별로 수집·관리된다.
각 인체자원은행에서는 유전자검사 동의서와 검체기증 동의서를 받고 인체자원을 수집한다. 대상자 1인 당 검체(혈청·혈장·DNA 등)와 역학정보(연령·성별·가족력·생활습관), 임상정보(검사결과·치료성적)를 수집해 보관한다.
현재 정상인 31만명, 질환군 19만명 분의 인체자원이 확보돼 있다. 분양을 원하는 연구자는 한국인체자원네트워크 홈페이지(kbn.cdc.go.kr)에서 원하는 인체자원이 있는 지 검색해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분양신청서, 연구계획서, IRB(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결과 통보서 등을 갖춰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은행이 건립 됐다”면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미래 맞춤의료를 위한 연구와 보건의료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혈액·DNA 등 보건의료연구에 쓰이는 인체자원을 수집·보관하고, 필요로 하는 기업·연구자에게 분양하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개관했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 및 지상 3층 총 1만2300㎡ 규모로 건립됐다. 100만명 분 이상의 인체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실, 100년 이상 인체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전자동자원관리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가 구비돼 있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Korea Biobank Project)은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인체자원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으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단위은행 17곳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는 일반인에 대한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있다. 단위은행은 전국 17곳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에 대한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있다. 개별 질환별로 수집·관리된다.
각 인체자원은행에서는 유전자검사 동의서와 검체기증 동의서를 받고 인체자원을 수집한다. 대상자 1인 당 검체(혈청·혈장·DNA 등)와 역학정보(연령·성별·가족력·생활습관), 임상정보(검사결과·치료성적)를 수집해 보관한다.
현재 정상인 31만명, 질환군 19만명 분의 인체자원이 확보돼 있다. 분양을 원하는 연구자는 한국인체자원네트워크 홈페이지(kbn.cdc.go.kr)에서 원하는 인체자원이 있는 지 검색해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분양신청서, 연구계획서, IRB(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결과 통보서 등을 갖춰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은행이 건립 됐다”면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미래 맞춤의료를 위한 연구와 보건의료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