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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운동 안하고 비만·음주 늘어
흡연율은 감소 … 건강생활 실천율 지역별 차이 커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4-24 오후 13:04:08
우리나라 국민들의 운동·비만·음주 등 건강행태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각 지역의 보건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4월 19일 발표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사업 기획과 수행, 효과 평가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 253곳)에서 각 지역 19세 이상 주민 약 9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내용은 현재흡연율, 금연캠페인 경험률, 성인 고위험음주율,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체중조절 시도율,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고혈압·당뇨병 의사진단 경험률 등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걷기실천율, 비만율, 고위험음주율 등 건강행태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간 최대-최소값 차이는 줄었지만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 41.7%로 나타났다. 2008년(50.6%)·2009년(49.4%)·2010년(43.0%)에 이어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시도 간 최대 24.9%p(29.1%∼54.0%), 시군구 간 최대 71.9%p(12.6%∼84.5%) 차이가 났다.
 
비만율은 전국 평균 23.3%였다. 2008년(21.6%)·2009년(22.7%)·2010년(22.5%)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도 간 최대 6.6%p(20.0%∼26.6%), 시군구 간 최대 18.1%p(14.6%∼32.7%) 차이가 났다. 비만율이 높은 지역이 걷기 실천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성인 고위험음주율은 평균 18.2%로 2010년 14.9%에 비해 3.3%p 증가했다. 시도 간 최대 7.1%p(16.0%∼23.1%), 시군구 간 최대 23.5%p(5.5%∼29.0%) 차이가 났다.
 
절주가 반드시 필요한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자의 고위험음주율이 증가했다. 고혈압 진단자의 경우 13.1%로 2010년(10.6%)에 비해 2.5%p, 당뇨병 진단자의 경우 12.0%로 2010년(9.9%)에 비해 2.1%p 증가했다.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전국 평균 47.0%였다. 2008년(49.2%)·2009년(50.4%)·2010년(48.4%)에 이어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시도 간 최대 10.6%p(41.9%∼52.5%), 시군구 간 최대 28.1%p(33.4%∼61.5%) 차이가 났다. 고혈압 진단자의 경우 17.4%로 2009년(18.9%)·2010년(17.8%)에 이어 감소했다. 당뇨병 진단자의 경우 20.6%로 2009년(22.2%)·2010년(21.3%)에 이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남지역이 동북지역보다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기초자료(개인 식별이 가능한 자료는 제외)가 공개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역사회 건강조사 홈페이지(chs.cd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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