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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수준 높은 간호사' 원해
의료인 수준이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큰 영향 미쳐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09 오후 13:57:20
우리나라 국민들은 수준 높은 간호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위원장·김한중)가 발표한 `보건의료 정책방향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맥킨지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성인남녀 총 1500여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보장성'과 `의료의 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게 나타났는데, 이미 상당부분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1위는 `목돈 없이 중대 질병 및 사고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 2위는 `만성질환 등 지속적 의료비 지출로 가정 경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위는 보장성 강화에 대한 내용이다.

 3위는 `간호사·의사 등 전문의료 인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의사나 병원 치료 성적의 객관화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의료정보 공개 확대)으로 나타났다.

 5위는 `필요한 최첨단 약제나 의료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 7위는 `내 증상과 치료계획에 대해 충분히 질문하고 설명을 듣고 내 의견이 존중돼 치료결정이 내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4·5·7위 모두 의료의 질 영역에 해당된다.

 국민들에게 앞으로 의료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과도한 의료비 때문에 파산하거나 저소득층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와 의료서비스의 가격과 질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환자 - 의사 간 관계가 더 수평적인 관계가 돼야 한다, 필요 이상의 약이나 검사·처치를 줄여야 한다, 모든 국민이 경제력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혜택을 누려야 한다 등의 응답이 나왔다.

 현재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국민은 63.9%(적극적 만족 20.8%)였으며, 36.1%는 만족하지 못한(적극적 불만족 10.1%)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불만족 비율이 높고, 60대 이상이 만족 비율이 높았다.

 보험료를 인상하더라도 보장성을 높이자는 의견을 가진 국민은 30%에 불과했다. 국민들은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보장성을 원하면서도 보험료 인상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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