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건강보험 급여비 약 3조 달해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2-08 오후 18:05:12
2009년도 암환자 건강보험 급여비가 약 3조로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의 1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이 발표한 `2009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2009년도 암환자 건강보험 급여비는 2조9269억원으로 2003년 8096억원에 비해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 대비 비율은 10.4%에 달하며, 2003년 5.9%에서 2005년 7.9%, 2007년 9.6%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암종별로 살펴보면 대장암환자 건강보험 급여비가 404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암환자 건강보험 급여비의 13.8%를 차지했다.
이어 위암(3571억원), 폐암(3380억원), 간암(3132억원), 유방암(2834억원), 백혈병(1791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