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남 77년-여 84년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1-18 오후 16:30:04
2009년에 태어난 남아는 77년을, 여아는 84년을 살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에 따르면 200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5년으로, 남아가 77.0년·여아가 83.8년을 살 것으로 예측됐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1999년과 비교했을 때 남아가 5.3년, 여아가 4.6년 늘었다.
우리나라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과 비교했을 때 남아가 0.6년, 여아가 1.7년 더 길었다.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와 비교하면 남아는 스위스보다 2.8년, 여아는 일본보다 2.3년 낮았다.
2009년 출생아의 남녀 간 기대수명의 차이는 6.8년이었다. 1985년 8.4년에서 1999년 7.5년, 2009년 6.8년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OECD 국가 평균인 5.7년보다 높았으며, 프랑스·일본·핀란드·슬로베니아와 유사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