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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망자 1일 평균 42.2명 꼴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암 - 뇌혈관질환 - 심장질환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0-12 오후 17:52:14

 우리나라 2009년도 자살 사망자 수가 1만5413명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42.2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2009년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5413명으로 2008년 1만2858명에 비해 19.9% 늘어났다. 1999년 7056명에 비하면 107.5% 증가했다. 1일 평균 42.2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셈이다.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0명에 달했다. 2008년 35.1명에 비해 7.1명 늘어났다. 자살은 전체 사망원인 중 2007년부터 줄곧 4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2년 사망순위 10위에서 1998년 7위, 2007년 4위로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자살은 10∼30대의 사망원인 1위, 40∼50대의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사망률이 높으며, 80대 이상이 20대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률 성비는 20대에서 1.0으로 가장 낮았고, 이후 증가해 60대에서 3.1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이었으며, 전체 사망자의 47.8%를 차지했다. 이어 자살, 당뇨병, 운수사고, 만성하기도질환, 간질환, 폐렴, 고혈압성질환 순이었다.

 1999년에 비해 폐렴사망률이 89.5%, 암사망률이 23.1% 증가했다. 뇌혈관질환사망률은 28.6%, 운수사고사망률은 45.1% 감소했다.

 성별 사망원인 순위는 4순위까지는 동일했다. 남성이 간질환(5위)과 운수사고(6위)로 인한 사망순위가 높았으며, 여성은 고혈압성질환(6위)으로 인한 사망순위가 높았다. 뇌혈관질환은 여성사망률(53.2명)이 남성(50.8명)보다 유일하게 높은 사인이었다.

 암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40.5명이었다. 40대 이상에서 사망원인 1위였다. 30대와 10세 미만에서 2위, 10∼20대에서 3위에 해당했다. 폐암(30.0명), 간암(22.6명), 위암(20.4명) 순으로 높았다.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 당 3.2명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다. OECD 평균 4.6명에 비하면 낮은 편이나 스웨덴(2.5명), 일본(2.6명)보다는 높았다. 모성사망률은 출생아 10만명당 10.8명으로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OECD 평균 10.1명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총사망자수는 24만7000명이었으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은 497.3명이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1.3배 높았으며, 사망률 성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져 50대 2.9로 정점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30대 사망률이 증가했으며, 10세 미만과 40세 이상에서 사망률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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