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예방접종 책자 11개 국어로 발간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0-06 오전 09:25:32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방접종 안내책자가 총 11개 나라 언어로 번역됐다. 전국 보건소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4만부가 배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어가 미숙해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및 전염성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외국인 산모를 위해 예방접종 안내책자를 다국어로 발간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몽골어·러시아어·인도네시아어 등 7개 국어로 번역한 자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일본어·우즈베키스탄어·방글라데시어(벵골어)·필리핀어(타갈로그어) 등 4개 국어를 추가해 번역했다.
예방접종 안내책자에는 아동 필수 예방접종 종류와 접종시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 전염병 정보 및 예방법 등이 실렸다. 외국어와 한국어가 나란히 표기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