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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항생제 사용량 감소 추세
퇴원 시 처방률 크게 줄어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8-10 오후 17:15:36

 예방적 항생제 사용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및 예방적 항생제 병용 투여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이 발표한 `2009 예방적 항생제 사용실태 평가결과'에서 밝혀졌다.

 평가대상은 병원(171곳), 종합병원(131곳), 상급종합병원(44곳) 등 346개 의료기관이다. 위수술, 대장수술,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등 8개 분야에 대한 항생제 사용 행태를 분석했다.

 평가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투여율'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투여율' `3세대 이상 세팔로스포린 계열 투여율' `항생제 병용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예방적 항생제 총 투여일수' 등 6개다.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투여율은 높을수록 좋으며, 다른 지표들은 바람직하게는 권고되지 않는 사항이다.

 2007년 평가를 시작한 이후 수술건당 항생제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항생제 사용량은 2006년 대비 36.4% 감소했다.

 가장 개선된 부분은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로 2006년 61.0%에서 2009년 35.8%로 줄었다.

 병용 투여율은 84.4%에서 37.3%로 감소했다. 항생제 총 투여일수는 평균 11.5일에서 5.7일로 줄었다.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투여율은 23.6%에서 75.6%로 크게 증가했다.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은 병원급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비해 각각 9.3배, 2.5배나 높았다. 수술별로는 슬관절치환술을 제외한 모든 수술에서 개선됐다.

 평가결과를 등급별로 보면 1등급 기관이 70개(21.3%), 2등급 기관이 71개(21.6%), 3등급 기관이 109개(33.2%), 4등급 기관이 74개(22.6%), 5등급 기관이 4개(1.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 평가기관 중 30%가 등급이 향상됐다.

 심평원은 2010년 평가대상에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등 3개 수술 추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 `병원평가정보검색'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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