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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 축하연 열려
수상자 남상옥 - 백영심 간호사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10-29 오후 14:07:12

제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인 남상옥 간호사(전 제주대병원 간호부장)와 백영심 간호사(말라위 대양누가병원)를 위한 축하연이 10월 25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나이팅게일 기장은 10월 25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우리나라에서 나이팅게일 기장을 받은 간호사는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53명이다.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회장·성명숙)와 대한적십자사(총재·유중근), 남상옥 간호사의 모교인 전남대 간호대학(학장·김수진), 백영심 간호사의 모교인 제주한라대 간호학과(학과장·임미혜)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역대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 원로회원, 시도간호사회장, 수상자의 가족과 모교 동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의 최고 영예인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하신 두 분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31만 간호사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등불로 남아 진정한 간호의 길을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전문직인 간호사 여러분을 존경한다”면서 “간호사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필요한 일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탁월한 전략가이며 협상가였고, 통계를 활용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면서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 한국 간호의 새 지평을 여는 다양한 영역이 개척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동 대한적십자사 병원보건안전국장은 “두 분 수상자가 실천해온 나이팅게일 정신이 간호사 후배들에게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를 한 남상옥 전 제주대병원 간호부장은 “지난 세월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되돌아보니 모두 보람으로 남는다”면서 “오늘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미래도 없으며, 앞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백영심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간호사는 “20년 전 말라위에 첫 발을 딛고 보니 빈곤과 기아, 말라리아
와 에이즈 등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병원을 지어 환자들을 돌보고, 간호대학을 만들어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는 꿈을 품었고, 그 꿈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을 위한 축하케이크 자르기와 축가가 이어졌다. 한국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 전금자 회장이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이어가는 횃불이 되자”며 건배를 제안했다.

한국나이팅게일기장수장자회, 대한간호협회, 전남대 간호대학 및 제주한라대 간호학과에서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기념패와 함께 국제적십자위원회에서 보내온 나이팅게일 초상화를 전달했다.

김인순 전 제주도간호사회장이 말라위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 앞서 한국나이팅게일기장수상자회는 올해 수상자들을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이는 환영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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