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대상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시작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04 오전 10:31:07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 계획이 세워졌다. 먼저 의료진과 방역요원에 대한 백신 접종이 10월 27일부터 시작됐다.
총 1716만명(전 국민의 35% 수준)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 영유아·임신부·노인·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 및 군인 등이다.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최종 접종여부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초·중·고교 학생은 11월 11일부터, 영유아의 경우 11월 중순 이후부터 접종한다. 올해 말까지 의료·방역요원, 학생, 영유아신부 순서로 접종하고, 내년 1월 이후 노인·만성질환자·군인·기타 대응요원 등을 접종할 계획이다.
건강한 노인과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보건소, 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학생은 학교접종(보건소 학교 예방접종팀이 학교를 방문해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때 백신은 무상 공급되지만 접종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종 의료기관은 11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및 보건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료는 의원급 기준으로 1만5000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