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가이드라인' 제정 … 수혈 지침과 기준 마련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3-03 오후 21:54:51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수혈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수혈실시지침'과 `혈액제제별 수혈기준'으로 구성됐으며, 혈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됐다. 전국 의료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수혈실시지침'에는 수혈 전·후 점검사항, 수혈 전 검사, 응급상황에서의 수혈법 등을 정리해 담았다. `혈액제제별 수혈기준'에서는 각각의 혈액제제에 대해 수혈의 원칙과 부적절한 사용의 예를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복지부는 “혈액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수혈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혈액안전 위기대응 매뉴얼'도 제정했다. 신종 인플루엔자 등 혈액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위험성 평가, 위해 발생 상황 정보전달체계 구축, 오염 우려 혈액에 대한 조치, 채혈장소 안전조치, 감염방지 조치, 대국민 행동요령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