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
치협 - 간협 - 한의협 공동 캠페인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1-19 오전 09:33:39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이수구)와 대한간호협회(회장·신경림), 대한한의사협회(회장·김현수)가 연대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 의식 선진화 운동을 펼친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은 보건의료인들이 앞장서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초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운동 등을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국민들이 세계 속의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추도록 도와 건강사회를 이룩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최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발족식이 11월 14일 치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 한국화장실협회가 참여단체로 동참했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과 송민순 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했다.
발족식에서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실천 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진 민주주의 의식 확산과 에너지 절약, 기초질서 지키기를 통해 몸과 마음, 가정의 건강을 회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선언문과 함께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 7'이 발표됐다. △이웃을 가족처럼 △질서는 편하고 아름다운 것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의 경쟁력 △주위 환경 가꾸기 △예방교육으로 건강 지키기 △담배는 멀리 칫솔은 가까이 △탈법은 멀리 준법은 가까이 등이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창명 씨와 `하트맨' 로고를 활용해 캠페인의 취지를 홍보하고, 연합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이벤트와 대국민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평소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범의료계 단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시민으로서 소양과 품격을 갖추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사회를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옹호하는 신뢰받는 간호전문직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