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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1건 당 약품목수 평균 4.12개
의료기관별 약품목수 등급 공개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8-27 오전 09:41:20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처방 1건당 사용하는 약품목수가 평균 4.12개로 나타났다. 처방 1건당 약품목수가 평균 6개를 넘는 의료기관도 19%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8월 14일 공개했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각 의료기관별 약품목수를 4개 등급으로 나눠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

 ◇ 약품목수 감소 추세 = 2008년 1/4분기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처방 1건당 사용한 약품목수는 평균 4.12개다. 2002년 4.51개, 2003년 4.36개, 2006년 4.21개, 2007년 4.13개로 약품목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종합전문병원 3.32개, 종합병원 3.90개, 병원 3.94개, 의원 4.22개였다. 의원의 경우 선진국의 약품목수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분기간의 종합전문병원 3.30개, 종합병원 3.92개, 병원 3.89개, 의원 4.24개와 비교하면 올해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1건당 6품목 이상을 처방한 의료기관의 비율은 18.92%였으며, 2006년 21.05%, 2007년 19.36%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종합전문병원 14.82%, 종합병원 19.95%, 병원 17.06%, 의원 19.72%였다.

 ◇ 소화제 처방률 여전히 높아 = 의료기관 10곳 중 6곳(58.70%)이 소화제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60.50%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

 소화제를 처방한 의료기관 비율을 종별로 보면 △종합전문병원 = 29.20%(전년 1/4분기 30.18%) △종합병원 = 47.51%(47.21%) △병원 = 57.16%(57.20%) △의원 = 62.49%(60.40%)였다. 심평원은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많을수록 소화제 처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 의료기관별 약품목수 등급 공개 = 올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부터는 의료기관별 약품목수를 4개 등급으로 나눠 공개했다.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진료과목을 구분하고, 상병구성을 보정해 상대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약품목수가 낮은 기관부터 25%씩 나눠 A, B, C, D등급으로 구분했다.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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