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회장단, 복지부 장관 방문
국민건강 위한 협력방안 논의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3-14 오전 09:47:38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11일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방하고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정희 제1부회장과 박혜자 제2부회장, 이정자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김 회장은 이 장관에게 "간호사는 간호 대상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옹호자와 대변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간호협회도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불신과 대립을 극복하지 못하면 수가를 낮춰도 소용없다"며 간호협회가 적극 중재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이 장관은 이어 "국민들은 간호사들이 독일에서 피땀 흘려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기반이 돼 주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간호협회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공헌하는 단체로 인식하고 있다"며 "간호협회가 국민건강과 나라 발전을 위한 사업을 벌여나갈 경우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간호사는 나라 경제발전뿐 아니라 항일운동 당시에는 애국운동을 전개하는 등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덧붙이고 "현재 전국적으로 조직돼 있는 노인간호봉사단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에 대해 그동안 국가에서 훈장을 수여해오다 1985년부터 중단됐는데 이를 다시 부활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김 회장 일행은 이경호 복지부 차관도 방문하고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허증 발급 시일을 앞당겨 줄 것"을 건의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김 회장은 이 장관에게 "간호사는 간호 대상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옹호자와 대변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간호협회도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불신과 대립을 극복하지 못하면 수가를 낮춰도 소용없다"며 간호협회가 적극 중재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이 장관은 이어 "국민들은 간호사들이 독일에서 피땀 흘려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기반이 돼 주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간호협회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공헌하는 단체로 인식하고 있다"며 "간호협회가 국민건강과 나라 발전을 위한 사업을 벌여나갈 경우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간호사는 나라 경제발전뿐 아니라 항일운동 당시에는 애국운동을 전개하는 등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덧붙이고 "현재 전국적으로 조직돼 있는 노인간호봉사단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에 대해 그동안 국가에서 훈장을 수여해오다 1985년부터 중단됐는데 이를 다시 부활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김 회장 일행은 이경호 복지부 차관도 방문하고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허증 발급 시일을 앞당겨 줄 것"을 건의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