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 당부
접종률 지난해 보다 크게 낮아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11 오전 10:34:18
국립보건원은 지난 5월 9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주춤하던 일본뇌염모기수가 6월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보건원은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매주 2회씩 모기를 채집, 평균 일본뇌염모기수를 분석한 결과 6월 들어서면서 첫째주(6월 3∼9일) 1.2마리, 둘째주(6월 10∼16일) 6.6마리, 셋째주(6월 17∼24일) 11마리 등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모기는 지난 5월까지만해도 평균 1마리 미만 발생하는데 그쳤었다.
보건원은 그러나 예방접종률은 6월 현재 47.3%로 지난해(66%)보다 크게 낮다며 빠짐없이 일본뇌염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 모기'로 불리는 일본뇌염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데 감염후 7∼20일 이후 두통,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 혼수, 마비 등의 중증으로 진행된다. 치사율은 5∼10% 정도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보건원은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매주 2회씩 모기를 채집, 평균 일본뇌염모기수를 분석한 결과 6월 들어서면서 첫째주(6월 3∼9일) 1.2마리, 둘째주(6월 10∼16일) 6.6마리, 셋째주(6월 17∼24일) 11마리 등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모기는 지난 5월까지만해도 평균 1마리 미만 발생하는데 그쳤었다.
보건원은 그러나 예방접종률은 6월 현재 47.3%로 지난해(66%)보다 크게 낮다며 빠짐없이 일본뇌염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 모기'로 불리는 일본뇌염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데 감염후 7∼20일 이후 두통,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 혼수, 마비 등의 중증으로 진행된다. 치사율은 5∼10% 정도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