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10% 감축안 마련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11 오전 10:26:36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김일순) 산하 의료인력전문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2003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대학별로 10%씩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 "지난 2000년 11월 의·정 대화에서 합의된 의사수급 계획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환영하고 "그동안 의대 신·증설에 따른 의사 다량 배출과 질적 수준의 저하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현안의 해결 방안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의협은 특히 "의료제도발전특위에서 합의된 의료인력 조절안은 의협에서 주장한 의대 입학정원의 10% 감축 방안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정부도 이번 합의에 따라 앞으로 의과대학 운영정책 마련에 실행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복지부는 의료인력전문위원회의 이번 방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되기 위해서는 의료제도발전특위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나 아직 의발특위 회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이 그대로 실행되면 현재 전국 41개 대학에 3300명 규모인 의대 입학정원은 내년부터 3000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이와 관련 의협은 "지난 2000년 11월 의·정 대화에서 합의된 의사수급 계획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환영하고 "그동안 의대 신·증설에 따른 의사 다량 배출과 질적 수준의 저하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현안의 해결 방안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의협은 특히 "의료제도발전특위에서 합의된 의료인력 조절안은 의협에서 주장한 의대 입학정원의 10% 감축 방안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정부도 이번 합의에 따라 앞으로 의과대학 운영정책 마련에 실행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복지부는 의료인력전문위원회의 이번 방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되기 위해서는 의료제도발전특위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나 아직 의발특위 회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이 그대로 실행되면 현재 전국 41개 대학에 3300명 규모인 의대 입학정원은 내년부터 3000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