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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율 지난해 처음 감소
선진국 비해 여전히 높아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5-31 오전 10:34:23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제왕절개율이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노력과 여성단체의 출산문화 개선운동에 힘입어 크게 떨어졌으나 아직도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공단이 전국 15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생아 분만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26만9000여건의 신생아 분만 가운데 38.6%인 10만4000여건이 제왕절개로 이뤄졌다.

이같은 제왕절개 출산율(제왕절개건수/전체 분만건수)은 1999년의 43%에 비해 4.4%포인트 떨어졌으나 아직 세계보건기구 권고치(10%)나 미국(20%), 영국(16%), 일본(15%) 등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국내 제왕절개 출산율은 정상분만에 비해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과 일부 의료기관의 권유 등의 영향으로 지난 85년 6%에서 90년 13.3%, 95년 21.3%, 지난해 43%까지 급증세를 보여왔다.

공단은 지난해 제왕절개 출산이 이처럼 감소함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230억원 가량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별 제왕절개 출산율은 제주가 45.9%로 가장 높았고, 인천 45%, 충북 44.1%, 강원 43.8%, 울산 42.7%, 경기 42.5%, 대전 41%, 충남 39.4%, 서울 38.9%, 대구·경남 36.3%, 부산 35.8%, 전북 35.6%, 경북 33.5%, 전남 29.1%, 광주 25.9% 순이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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