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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 분류체계 대폭 개선해야
병협 종합학술대회에서 지적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1-30 오전 10:25:15
질병군별 포괄수가(DRG) 지불제도를 확대 실시하기 위해서는 현행 분류체계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대한병원협회가 '의료환경 변화와 병원 생존전략'을 주제로 23∼24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김창엽 서울의대 교수가 'DRG 지불제도 시범사업 평가결과와 향후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밝힌 것이다.

김창엽 교수는 "DRG 지불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다른 질병군으로 확대·도입하기 위해서는 현행 행위별수가제와는 전혀 다른 틀을 가진 DRG지불제도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교수는 또 "진단명과 시술명을 통한 현재의 DRG 분류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진단코드 및 수술처치코드를 사용해 새로운 분류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교수는 의료기관의 수익과 환자 본인부담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급여 진료내역을 포함한 진료비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실제 진료내역이 수가에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할 것과 의료계의 의료의 질 유지 및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DRG 지불제도 이외에도 e-비지니스와 병원경영, 병원계 환경변화와 대응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간호분과 토의에서는 이영선 서울중앙병원 간호과장이 '의료환경 변화와 병원생존 전략'을, 황경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장이 '의료환경 변화와 간호의 전문화'를, 성영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장이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호수가 관리'를 각각 발표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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