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군에 최경혜 대령 발탁
[편집국] 이보람기자 br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12-11 오전 08:53:52

여성장군으로 최경혜 간호병과장(육군본부 건강증진과장·대령 사진)이 발탁됐다.
국방부는 장성급 승진 인사에서 최경혜 대령(53세)을 장군 진급예정자로 선정했다. 최경혜 대령은 2014년 1월 초 준장으로 진급하며, 장군의 상징인 삼정도를 받게 된다.
최경혜 진급예정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22기로 1981년 소위로 임관했다. 연세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와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부 건강증진담당, 국군수도병원 간호부장,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상·정책·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의료지식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장병 건강증진 활동과 군 의료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경혜 진급예정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 12월 9일 취임했다.
한편 간호병과는 2002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 양승숙 장군을 배출했다. 이재순 장군(2004년), 윤종필 장군(2006년), 박순화 장군(2008년), 신혜경 장군(2010년), 박명화 장군(2012년)에 이어 이번에 일곱 번째 여성장군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