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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례 교수 WHO사사카와보건상 수상
세계 취약지역 보건의료발전 기여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5-28 오후 16:01:39

박노례 인제대 보건대학원 석좌교수(간호사·사진)가 사사카와보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세계보건기구)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세계 의료 취약지역 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사사카와보건상은 일본 사사카와 기념보건재단 시상위원회에서 보건사업증진이나 일차보건의료의 현격한 향상 등과 같은 보건개발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 연구기관 등을 선정해 WHO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전 대한간호협회장)이 1994년 수상한 이후 한국인으로는 박노례 교수가 두 번째 수상자다.

 박노례 교수는 1958년 충남 도립공주병원 간호사로 공직에 몸담은 이후 54년간 공무원과 교수로 재직하며 보건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체계를 구축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한 능력중심 전문가 양성프로그램(FMTP)을 도입해 보건소 전문인력 능력개발에 힘써왔다. 지역담당 보건사업제도 도입을 보건복지부에 제안, 전국 보건지소에 모자보건요원이 배치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콩고 말라리아 통제프로젝트를 비롯해 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 등 세계 곳곳의 보건취약지역에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도 인제대 국제보건연구소를 통해 외국 보건인력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노례 교수는 1967년 대전간호학교(현 혜천대)를 졸업했다. 단국대에서 영문학 학사학위,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사학위, 인제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국립보건원 훈련부 보건간호학 담당관, 보건의료 브루나이 주재 단기 고문관,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업무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보건간호사회장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인제대 보건대학원 석좌교수로 몸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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