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가정간호사업소 필요
간협 등 전문단체서 개설·운영 바람직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1-31 오전 11:32:22
가정·방문간호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민간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가정간호사업소가 설립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울대 간호대학(연구책임자·박정호)과 보건사회연구원은 '가정·방문간호사업의 확대 및 정착을 위한 장기 발전방안' 공동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가정간호 공급 수준은 수요의 10% 미만에 불과하며 이를 충족시키는 데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며 충족될 가능성 또한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불충족한 가정간호 수요를 포괄할 수 있는 민간부문의 지역사회 가정간호사업소 개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의료기관 등 다양한 가정간호 공급주체들이 자유경쟁시장 체계하에서 저렴 양질의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인 전문단체들이 지역사회 가정간호사업소를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의 다양한 건강문제에 대응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호흡기치료사, 사회사업가 등이 참여하는 '팀 접근' 방식의 가정간호가 요구되며 재가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주간재활센터, 단기보호센터 등과 연계해 가정간호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가정간호 관련산업분야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다양한 의료기기와 간호중재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 하며 동네의원 중심의 '주치의제도'를 도입해 일차의료체계 내에서 질적인 가정간호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서울대 간호대학(연구책임자·박정호)과 보건사회연구원은 '가정·방문간호사업의 확대 및 정착을 위한 장기 발전방안' 공동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가정간호 공급 수준은 수요의 10% 미만에 불과하며 이를 충족시키는 데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며 충족될 가능성 또한 불투명하다"고 지적하고 "불충족한 가정간호 수요를 포괄할 수 있는 민간부문의 지역사회 가정간호사업소 개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의료기관 등 다양한 가정간호 공급주체들이 자유경쟁시장 체계하에서 저렴 양질의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인 전문단체들이 지역사회 가정간호사업소를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의 다양한 건강문제에 대응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호흡기치료사, 사회사업가 등이 참여하는 '팀 접근' 방식의 가정간호가 요구되며 재가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주간재활센터, 단기보호센터 등과 연계해 가정간호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가정간호 관련산업분야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다양한 의료기기와 간호중재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 하며 동네의원 중심의 '주치의제도'를 도입해 일차의료체계 내에서 질적인 가정간호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