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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웃음임상학회 활약 간호사들
"웃음임상치료 통해 건강한 세상 만들어요"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22 오전 08:54:44

“웃음치료의 힘은 대단합니다. 웃음을 전파하는 사람, 따라 웃는 사람, 주변 사람 모두 행복하게 만드니까요.”

 병원과 학교, 지역사회 곳곳에 웃음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이들이 있다. `대한웃음임상학회' 간호사 회원들이다.

 웃음임상치료를 표준화하고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간호사, 의사 등이 모여 2009년에 학회를 발족시켰다.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웃음임상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간호사 39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간호사들은 병원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웃음치료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웃음치료 임상사례연구를 발표하고, 최신 웃음임상치료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박정인 경기도 광주시 검천보건진료소장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보건교육에 웃음치료를 접목해 운영 중이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서혜영 상인천여중 보건교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시행한 결과 학습능력과 자존감·집중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웃음치료는 간호사들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은영 (주)메디컬그룹 베스티안 간호본부 수간호사는 “화상환자 대상 웃음치료를 진행하면서 늘 많이 웃은 덕분에 밝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산모와 아토피 환자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박애선 청화병원 문화센터 소장은 “웃음을 생활화하다보니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병원 조직문화도 바뀌고 있다. 김현미 서울대병원 내과외래 책임간호사는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고 말로 표현해주는 `칭찬웃음'을 통해 동료들 간의 관계 개선은 물론 환자들로부터도 신뢰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자 대한웃음임상학회장(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수간호사)은 “웃음임상치료의 적용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 등 그동안 노력해온 결과물이 최근 `웃음임상치료 사례집'으로 발간돼 결실을 맺었다”면서 “웃음임상치료가 다양한 분야에서 간호중재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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