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애 서울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승인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01 오후 16:00:20

최명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사진 왼쪽에서 둘째)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승인됐다.
최명애 교수는 의약학부 정회원으로 선정돼 11월 22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회원증 수여식에 참석했다. 간호학자로는 유일한 정회원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활동한 지 20년 이상 된 학자들이 모인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학문적 우월성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엄격히 심사해 정회원을 선정하며, 정회원은 총 500인으로 한정하고 있다.
정회원 임기가 끝나면 원로회원으로 승인된다. 원로회원 중 간호학자로는 박정호 서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있다.
최명애 교수는 근위축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간호실무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힘써왔다. 논문 165편을 발표했으며, 저서 33편 및 역서 13편 집필에 참여했다. 대한기초자연과학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간호과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Nursing Research' 심사위원, `Biological Research for Nursing'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