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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산병원 난타동호회 '천사소리'
“신명나는 북소리에 행복한 심장이 뛰어요”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23 오후 16:31:38


 “신명나게 북을 두드리다 보면, 어느새 심장도 덩달아 뛰기 시작합니다. 난타를 통해 사람들과 호흡하며 또 다른 삶의 재미를 발견했습니다.”

 국립마산병원 난타동호회 `천사소리'는 간호사들 주도로 2009년에 결성됐다. 권경순·신 은 수간호사와 김지향·신미화·이미숙·이민자·서혜숙·홍지영 간호사가 활동 중이다. 모두 초창기 멤버다. 지난해 병원 최우수 동호회로 선정됐을 만큼 인정받고 있다.

 동호회 회장 권경순 수간호사는 “장기입원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 역시 공연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와 근심을 날려버릴 수 있어 매우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매주 2시간씩 연습을 한다. 악기를 다루며 율동까지 곁들여야 하기에 팀원들 간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3교대 근무를 하기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서로를 향한 격려와 애정이 있어 거뜬하다.

 '천사소리'는 병원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버이날 효 잔치,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해왔다. 병원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생각에 공연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 한다고.

 간호사 회원들은 “난타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주변에 있는 다양한 소품을 공연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천사소리'는 오는 11월 창원시에서 주최하는 난타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안무 구상 등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년퇴직 후에도 회원들 모두 함께 난타공연을 펼치며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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