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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코디네이터 간호사들 활약
새 생명 나누는 장기기증 성공 위해 사명감으로 뛰어요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7-25 오전 09:29:25

“장기이식을 받고 새로운 삶을 찾은 많은 환자와 가족들의 환한 얼굴, 급작스런 뇌사상태에서 장기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장기이식 전 과정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 간호사들이 있다. 장기기증 현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이들은 1999년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를 결성했다.

 회원은 약 120명 정도이며, 전경옥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회장을 맡고 있다. 컨퍼런스, 학술대회,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최신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직무분석 연구, 이식환자 간호업무 표준 설정 및 교육자료 개발, 뇌사자 장기기증 홍보, 장기이식 관련 정책연구 등을 실시하며 우리나라 장기이식 발전에 기여해왔다.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시행령에 `장기구득간호사의 자격 및 업무'가 구체적으로 명시될 수 있도록 만든 데도 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가 큰 역할을 해냈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 간호사들은 주로 병원에서 근무하며 뇌사추정자 통보를 받은 경우 현장 출동, 뇌사추정자 및 뇌사자에대한 처치, 기증자와 수혜자 및 가족 대상 교육과 상담, 제반절차 중재 및 조정 등 장기이식 전 과정에서 역할을 한다.

 전경옥 회장은 “성공적인 장기이식을 위해 공여자와 수혜자, 각 진료과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 간호사들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장기이식코디네이터 간호사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고, 자격과 역할에 걸맞은 근무환경을 만들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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