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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가족 - 시누이 올케 윤은혜·박종숙 간호사
“친자매처럼 고민 나누고 응원해요”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24 오후 17:14:31

“길을 헤맬 때 길잡이가 되어주는 멘토-멘티처럼 힘들 때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가 되고 싶습니다.”

인하대병원 암센터 윤은혜 간호사(사진 왼쪽)와 외과계중환자실 박종숙 간호사(사진 오른쪽)는 시누이·올케 사이다. 3년 전 박종숙 간호사가 윤은혜 간호사의 남동생과 결혼하면서 직장 선후배에서 한가족이 됐다.

근무부서가 달라 병원 내에서는 서로 마주칠 일이 거의 없지만, 퇴근 후에는 장을 함께 보는 등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낸다.

“남편과는 대학 동아리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어요. 남편이 누나(윤은혜 간호사)를 소개하는데,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선배님이어서 정말 반가웠죠.” 박종숙 간호사는 시누이 윤은혜 간호사에게 `언니'라는 호칭을 쓴다. 여동생이 없는 윤 간호사에게 언니라는 호칭은 반갑기만 하다.
 
14년간 병동에서 근무하다 최근 암센터로 자리를 옮긴 윤은혜 간호사는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간호사 올케가 있어 든든하다. “올케가 참 스마트해요. 끙끙 앓다 고민을 털어놓으면 쿨하고 현명하게 해답을 제시해주죠.” 바쁜 중에도 간호학 박사과정 공부를 하고 있는 올케의 모습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10년째 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숙 간호사는 낯을 가리는 자신과 달리, 환자들에게 상냥한 미소를 잃지 않고 정감 있는 말을 건네는 시누이 윤은혜 간호사를 본받고 싶다고 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위해주고 배려하며 잘 지내고 싶어요. 힘들 때 기운과 용기를 나눠 줄 수 있는 든든한 간호사 가족이 있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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