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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성요한병원 상담간호사제도 정착
교육프로그램 운영 총괄 김연화 간호사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1-23 오후 16:36:08

“상담간호사(Link Nurse)는 정신질환자와 치료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인생을 같이 공유하는 사람입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고통을 공감해주는 상담간호사들에 대해 매우 만족해합니다.”

 광주시 천주의성요한병원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상담간호사제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래에서 환자를 처음 맞이하는 것부터 입원치료, 퇴원 후 외래 관찰에 이르기까지 지정된 상담간호사가 정신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계획을 세우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간호사제도를 정착시킨 주역은 김연화 전 간호과장. 지금은 천주의성요한수도회 교육부장으로 일하면서 상담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상담간호사제도를 처음 도입할 때에는 의사들이 불편해했습니다. 하지만 상담간호사들이 환자를 위해 열정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며 인정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치료적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연화 교육부장은 “환자가 여러 차례 입퇴원을 반복해도 처음 지정받은 상담간호사를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자랑”이라면서 “오래 근무한 간호사들이 많아 주치의는 바뀌어도 상담간호사는 그대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천주의성요한병원에서는 환자를 친근하게 대하고 존중한다는 뜻으로 `손님'이라고 부른다.

 김연화 교육부장은 1979년 전남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시간호사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요한알코올상담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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